내년 2월 대학을 졸업하는 취업준비생 홍길동씨!

평소 금융업 진출에 관심이 많던 그는 대한생명에 지원할 생각으로 PC를
켰다.

그리고는 대한생명 인터넷 홈페이지(www.Kli.co.kr)의 "9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방"으로 들어갔다.

인터넷을 통해 입사 지원서를 작성한 길동씨는 바로 지원서를 대한 생명으로
보냈다.

바로 자신의 방안 PC 앞에서...

홍길동씨처럼 이제 취업준비생들은 원서를 들고 이 회사 저 회사를
뛰어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바로 인터넷을 통해 사원을 채용하는 회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
이다.

대한생명에서는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터넷 프로그램을 개설,
채용정보에서부터 입사지원서 작성, 합격자 발표까지 인터넷만으로 가능토록
했다.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통해 이제 취업준비생들은 모든 채용정보를 손쉽게 구할수 있으며
입사자원서를 들고 회사를 찾아다니는 귀한 시간 또한 줄일수 있게 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