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 및 중대형서버 제작업체인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은 KTB
(한국종합기술금융)로부터 14억원 규모의 벤처자금을 지원받아 벤처기
업으로 재도약에 나섰다.

KTB측은 삼보가 기술집약적 제품인 통신전용 서버를 자체개발해 미국
에 수출하고 있고 잠재시장이 큰 CTI분야의 전용시스템 개발과 솔루션사
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점등을 평가해 자본참여했다고 밝혔다.

삼보는 연간 5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삼보그룹 자회사로 최근
미국기업으로부터 통신서버를 대량 수주하는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