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와 PC통신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ISDN(종합정보통신망)을
올해말부터 서울과 6대광역시 등 전국의 38개 도시에서, 오는 2002년부터는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수 있게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8월부터는 도시지역에 설치돼있는 총 4백53만회선의
TDX-10교환기를 TDX-10A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발표했다.

TDX(전전자교환기)-10A는 순수한 전화용 교환기인 TDX-10과는 달리
PC통신을 하면서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수 있도록 하는 ISDN을 지원하는
첨단교환기로 지난해 한통 삼성전자 LG정보통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