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만에 설립되는 반도체설계회사인 코아시아사에 출자한다.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내에 타이베이에 설립될
코아시아사에 총자본금 2백80만달러중 25%인 70만달러를 출자키로 했다.

코아시아는 디지털카메라 퍼스널컴퓨터 스캐너 비디오CD플레이어 등에
사용되는 주문형반도체와 입출력용 칩을 주로 설계할 계획이다.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타이베이지사의 주문형반도체부문장을 역임한
한국인이 설립하는 업체로 한국인 창업주가 지분의 60%를 출자할 예정이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