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텍사의 인터넷폰 국내 공급업체인 브이플러스커뮤니케이션(대표
이창순)은 6일부터 VTG(보컬텍 텔레포니 게이트웨이) 서버를 이용한 "PC 대
전화"(PC to Phone) 방식의 인터넷폰 서비스에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이코노폰 서비스)는 보컬텍사의 인터넷폰 소프트웨어인 "인터넷
폰5.0"을 이용,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를 통해 국제통화를 할수 있는 것으로
기존 국제전화보다 80~85% 저렴한 요금이 적용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브이플러스에서 공급하는 인터넷폰5.0을 PC에 설치
하고 브이플러스에 이코노폰 서비스 가입신청을 해 사용계정을 교부받으면
된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가정의 전화에서 바로 상대방의 전화로 통화가
가능한 "전화 대 전화"(Phone to Phone) 방식의 인터넷폰 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