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근영)은 1일 계정시스템 정보계시스템 대외계
시스템을 통합한 "신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에 들어간 시스템은 국내 대부분 은행들이 주컴퓨터를 중심으로
전산시스템을 추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신용보증기금의 신용조사
신용보증 관리 회계 등의 모든 업무를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의 윈도'' 환경
으로 전면 통합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용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보증서 발급을 통한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을 지역 신용보증조합을 비롯한 다른 신용보증기관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