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30일 기업전용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 상품인
다모아기업예금 등 신상품 3가지를 개발, 10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다모아기업예금은 개인사업자및 법인이 계좌수및 금액에 관계없이 가입할수
있으며 연간 금리는 5천만원미만 7%, 1억원미만 9%, 1억원이상 10%이며
산업은행은 50억원이상에 대해선 콜금리와 연동한 금리를 보장해 주기로
했다.

산업은행에선 처음 발행되는 양도성예금증서와 표지어음의 경우 고객제한이
없고 자유롭게 양도가 가능하며 실세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최저 발행한도는 5백만원으로 운용되며 고객과 예치금액 규모에 따라
차등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