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상선 소속 선박 27척이 미국 해안경비대가 해상안전에 기여한 선박에
수여하는 앰버상을 수상했다.

범양상선은 30일 올해 팬호프호를 포함한 8척이 골드(연속 5회 수상)상과
블루상(처녀 수상)을 받았으며 19척이 2회~12회 연속으로 수상함으로써
모두 27척이 이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앰버상은 미국 해안경비대가 24시간 항해하는 1천t이상 상선을 대상으로,
연간 1백28회이상 해안경비대와 교신, 해난구조에 기여한 선박에 대해
수여한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