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 할인매장인 한국마크로 대전점(점장 이병인)이 10월1일 문을 연다.

대전시 서구 월평동 510에 들어설 대전점은 부지 5천39평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천1백10평 규모로 총사업비2백억원이 투입됐다.

취급품목은 생필품 가전제품등 총1만7천여 종류에 이르고 현재8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자회원은 무료이고 일반회원은 연간 1만5천원의 회
비를 받는다.

마크로의 대전진출로 프랑스계 까르푸,동양백화점의 동백마트,경성유통의
킹아울렛을 비롯 이달 영업에 들어갈 한신코아 대전점의 아울렛과 오는 98
년6월 개점예정인 신세계백화점의 프라이스클럽등 대전지역에서 할인업태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