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브랜드의 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건설중인 오세아니아콘도의 목공품공사를 1백50만달러에 수주했다.

현대종합목재 자카르타지사가 수주한 이번 콘도공사는 쌍용건설이
시공하며 5개타워 총 3백98세대규모로 오는 98년 10월 완공예정이다.

현대종합목재는 이 콘도에 도어및 문틀 등의 목공품을 납품키로
했으며 1백50만달러규모의 주방가구와 붙박이장 기타목공품의 추가납품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종합목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가구 인테리어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했다.

올해 베트남의 센트럴호텔,멕시코 삼성복합단지등 대규모 해외공사를
잇달아 수주한 이 회사는 올해 수주액이 총 2천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