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26일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CI(기업이미지통합)와 하이테크식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윤영달 크라운제과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최고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하이테크 식품위주로 계열화
하고 다이렉트마케팅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크라운은 오는 2005년까지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새 로고는 간결하고 힘있는 서체를 채택, 깊이있는 역사를 가진 전문그룹
으로서의 크라운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