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이달말부터 주문자가 요구하는 사양대로 PC완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개별주문생산(BTO.Build to Order)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삼보는 앞으로 대리점을 방문한 소비자가 상담을 통해 기본사양
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주문하면 3~18일이내에 제품을 생산,
공급하며 별도의 애프터서비스와 교육도 제공한다.

한편 BTO시스템은 우선적으로 사무용 시장에 적용되며 12월부터 개인
구매자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