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대표 허재철)이 최근 폴란드 루브린시에 현지 합작법인인
D&D Springs Poland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영업에 들어갔다고 24일 밝
혔다.

이번에 설립된 D&D사는 대우그룹 폴란드 현지법인인 DMP와 대원강업이
각각 80%와 20%를 출자해 세워진 회사이다.

대원강업측은 이 회사가 앞으로 겹판스프링 코일스프링 등 각종 차량
용 스프링을 생산해 폴란드 DMP,FSO사를 비롯,인근 동유럽 국가들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원강업은 D&D에 기술 이전과 함께 약 1백억원 상당의 스프링 제
조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문병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