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본에서 발행한 경기도 채권 사무라이본드가 일본 투자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오쿠라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사무라이본드 발행 조인식에서 경기도 채권발행 주간사 역할을 하는
다이와증권 및 주채권관리은행인 일본장기신용은행과 인수계약 및
채권관리계약을 체결, 모두 1백10억엔(8백여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채권을 인수할 노무라증권사 등 일본 4대 증권사와
채권판매를대행할 후지은행 등 일본 굴지의 은행, 다이와 인터내셔날
트러스트뱅크 등 기관투자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김희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