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매상가 컬트클럽이 개장기념으로 실시하는 튀는모델 선발대회에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다.

내달 6일 동대문에 문을 여는 패션전문상가 컬트클럽은 지난7일
공개예선을 치른데 이어 추가지원자가 3백명이 넘어 28일 2차예선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다.

내달 2일 열리는 결선에서 가장 튀는 모델로 뽑히는 지원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고 컬트클럽전속모델로 기용한다.

컬트클럽은 "튀는 세대 튀는 패션"을 모토로 하는 상가의 특성을
살리기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안상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