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에스원은 22일 국방부가 발주한 충주비행장 외곽의 무인경비
시스템 구축사업을 20억8천5백만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이에 따라 총 20여km에 달하는 충주비행장 외곽지역에 대한
광망감지시스템 폐쇄회로TV 적외선카메라감시장치 지역통제소 등 종합
경비시스템 구축사업을 연말까지 벌이게 된다.

이번 입찰에는 에스원과 대우전자 쌍용정보통신 LG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등 9개 회사가 참여했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