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정보단지 조성대상지구 1백16만
평방미터를 지방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본격적인 정보단지개발사업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산업단지 지정,고시절
차를 밟았으며 오는 11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11월말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정보단지 개발사업의 시행자는 부산시와 부산정보단지개발(주)로 하되
부산시는 단지내 토지매수 보상 및 수용업무를 맡고 부산정보단지개발 (주)
은 단지개발 및 처분업무를 맡기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단지개발(주)은 앞으로 정보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에너지 사용계획을 관련부처와 협의,민관합동 제3섹터 개
발방식으로 2001년까지 단지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부산정보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은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17만30평방미터(14.
7%)로 <>통신산업 4만5백평방미터 <>정보산업 12만9천6백평방미터이다.

지원시설용지는 55만1백평방미터(47.4%)로 <>전시시설 12만7천4백평방미터
<>문화관광시설 4만5천4백평방미터 <>상업업무시설 27만8천8백평방미터 <>
유통시설 9만8천6백평방미터로 이뤄져 있다.

공공이용시설용지 및 기타부지는 44만2백평방미터(37.9%) <>도로 23만5천
9백평방미터 <>공원 12만1천7백평방미터 <>녹지 1만8천7백평방미터 <>공공
용지 6천5백평방미터 <>공급처리시설 4만2천6백평방미터 <>헬기장
1만4천9백평방미터등으로 개발된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