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중고컴퓨터를 반납하면 신제품 가격을 최고 45%까지 할인해주는
신개념 PC판매제도가 국내최초로 도입된다.

매킨토시 공급업체인 엘렉스컴퓨터(대표 이윤기)는 22일 고객들에게
제품구입후 2년내에 구제품을 반납하면 신형 제품구입시 가격을 40~45%
가량 할인해주는 "PC 보장판매제"를 도입,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엘렉스는 이달23일부터 11월15일내에 자사 파워매킨토시 7300,9600등
5개모델을 사는 고객들에 한해 한시적으로 이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제품을 사는 고객들은 오는99년 9월부터 11월사이에 제품
을 반납하면 신제품을 당시 판매가의 60%선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또 행사기간동안 대상 5개모델이 2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
매되고 있어 컴퓨터구입에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렉스는 반납된 컴퓨터의 일부는 학교등 교육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