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남궁석사장이 최근 사내에서 실시된 정보화 자격시험에 응시,
3급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

남궁사장은 삼성그룹내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시험에서
인터넷 정보검색, PC통신 등을 선택해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가 이번 시험에 응시한 것은 삼성SDS의 "전사원 자격증 따기 운동"에
솔선하겠다는 차원.

이 회사는 남궁사장의 독려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천여명의 사원중
92%가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남궁사장은 이번 자격증 획득으로 "정보화에 솔선하는 사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됐다는 평가이다.

< 한우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