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프리카 국가인 말라위가 자국에 투자할 한국기업을 찾는다.

말라위정부는 카페라판지라 투자진흥청과장을 이달부터 6개월간 한국에
파견, 자국의 교역및 투자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합작투자 상담을
실시한다.

중점 상담분야는 농업 식음료 섬유및 의류 의료용품 플라스틱제조 건설
관관등이다.

카페라판지라과장은 투자진흥분야에 8년여동안 종사한 전문가로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협력부에서 일하고 있다.

말라위는 잠비아 탄자니아 모잠비크로 둘러쌓인 면적 12만평방킬로미터,
인구 약 1천만명의 국가이다.

영국 식민지였던 이 나라는 지난 64년 독립했으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1인당 국민소득은 1백50달러이며 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한다.

주요 수출품은 커비 바나나 새우 담배 목재등이며 수입품은 쌀 원유
소비재 수송기구등이다.

부존자원은 보크사이트 흑연 석면등이며 담배 차 면화등이 풍부하다.

문의) 대한상의 국제협력부(02)316-3539

<김용준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