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합금(대표 이신언)이 알루미늄합금주물분야에서 KS규격(한국산업
규격)을 획득하고 제품양산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충북음성에 용해설비와 중력식 주조설비, 자동주탕기등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교량용 난간 포스트및 알루미늄방호책등 알루미늄
합금주물제품의 생산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유니슨합금이 이번에 KS를 따낸 알루미늄합금주물은 금형주조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형주조방식은 기존의 사형방식과 달리 표면이 미려하고 인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구석진 부분을 용접 등으로 메우기를 하는 타사제품에 비해
인장강도가 21kg/평방mm이상(사형주조는 14kg/평방mm), 연신율이 12%
(사형주조는 6%)이상으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슨합금은 종합환경전문업체인 유니슨산업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회사이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