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회장 이순국)이 서울 양재동 동원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신호그룹은 양재동 동원빌딩 7개층 3천7백26평을 91억원에 임대,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제지 철강 전자 화학 금융 무역등 각 사업부문의 22개
계열사를 입주시키기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울지역 계열사 사옥통합에 따라 신호그룹은 통합구매본부와 재
경본부를 운영하게되고 각 사업부문별로 기획 총무 영업 무역팀을 구성,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이룰수있게됐다.

신호그룹은 그동안 서울논현동 본사를 비롯 각 사업부문별로 별도의 사
옥을 임대사용해왔다.

대표전화는 (589)6200이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