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와의 연결성을 향상시킨 USB(Universal
Serial Bus) 모니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 등과 같은 주변기기들을 컴퓨터 본체가
아닌 모니터에 연결해 재부팅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개의
키보드를 한 컴퓨터에 연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컴퓨터운영체제인 "윈도98"이
본격 채용될 올 하반기에 맞춰 이 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