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정보시스템(대표 문광수)이 축산기술연구소의 "가축개량 정보서비스
시스템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5월까지 축산기술연구소 도 종축장 관련가축개량기관과
축산농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가축개량정보 서비스시스템구축에는 LG-EDS 제일C&C 동양시스템하우스
코오롱 등 총 12개 SI업체가 경합을 벌였으며 새한정보시스템은 기술분야
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사업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축산물시장개방을 맞아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기술연구소 등과
가축개량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는데 2000년까지 2천억원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