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발족할 예정인 성업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은 은행뿐만
아니라 종합금융회사의 부실채권도 인수하게 된다.

1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부실채권 정리기금에서 은행의
부실채권만을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기아사태 등으로 종금사의 부실여신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같이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 김성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