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국내 처음 개발한 PCS(개인휴대통신)단말기의 브랜드명을
"싸이언(CION)"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싸이언이 "귀족의 자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고 발음특성상
Science(과학)를 연상시킬 뿐아니라 첫글자인 C가 사이버 또는 컴퓨터등의
첨단이미지와 연결돼 채택했다고 밝혔다.

LG측은 PCS폰의 이름결정과 함께 시장점유율 1위를 위해 마케팅강화및
기술개발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