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공식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대표 김성기)는 판매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10일까지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엔진오일 오일필터 브
레이크 패드 라이닝등 주요 소모성 부품을 폐차때까지 무료 제공하는
"평생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또 이 기간중 벤츠 전차종에 대해 구입시 10%의 보증금으
로 차량을 인도하고 3년간 차량대금의 45%만 분할납부한 뒤 나머지 대금
은 3년후 지급하거나 차량으로 반납하는 "중고차값 납입유예" 할부제를
실시키로 했다.

한성자동차는 이와함께 각 전시장에 스포츠카 SLK를 포함해 전차종에
대해 시승회를 열고 방문고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키로 했다.

<윤성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