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그룹이 유통업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9일 대구에 첫 점포
를 개점했다.

갑을그룹의 계열사인 갑을개발은 대구 남구에 비회원제 대형할인점인
홀마트 1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홀마트는 지하 2층 지상4층 연면적 2천7백66평 매장면적 1천7백평 규모
이다.

홀마트는 생활용품 위주로 모두 1만2천여가지의 품목을 취급하게 된다.

갑을은 다른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할인점임에도 불구,낱개판매와
신용카드사용을 적극 허용하는 영업전략을 펼쳐 나가기로했다.

홀마트는 하루평균 2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갑을그룹은 99년중 대구지역에 추가로 3개의 할인점을 개점,다점포화를
조기에 실현시킬 계획이다.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