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몰라도 원하는 영문 인터넷홈페이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인터넷
접속서비스가 등장했다.

중견IP업체인 뉴스와정보사(사장 윤승규)는 인포숍에서 1만여개의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한글로 번역 안내하는 "스타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문 홈페이지를 20개로 분류한 후 이를 각 사이트와 링크시켜
놓아 영어를 몰라 필요한 웹사이트를 찾지 못하던 인터넷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인포숍내에서는 최초로 PPP(Point to Point Protocol)방식으로
운영, 인터넷폰이나 머드게임등 네트워크게임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일본어로 작성돼 있는 3천5백여개의 주요 웹사이트를 한글
로 분류해 안내하는 "일본으로 가는 길"이란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1410 01411에 접속한 후 "INI/START"를 입력한 후
전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