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중국 성도지역에 판매전시장을 개설하고 중국 서남지역에
대한 시장공략활동을 강화한다.

대우전자는 최근 본사 중국사업단장과 중국 외교부관계자및 딜러등 양국
인사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경, 천진 등에 이어 중국현지의 다섯번째인
성도판매전시장의 개장식을 가졌다.

성도공응창과 합작으로 설립된 이전시장은 70여평규모로 컬러TV, 냉장고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애프터서비스도 자체적으로 실시, 중국소비자들에게
밀착형 판촉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우전자는 성도판매전시장 오픈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상해, 광주, 심양
등 중국에 주요지역에 총 13개의 영업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98년까지는 50여개소의 판매전시장을 확충하는데 이어
2000년까지 총 1억달러를 투자해 중국전역을 커버할 5백여개의 판매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