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용가구 전문생산업체인 에몬스가구(대표 김경수)가 27일 올가을
신제품으로 장식장 침대 장롱등 17개 제품을 선보이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가구들은 대부분이 낱개로 구성돼 있어 공간에 따라 배
치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며 실용성과 간편함에 초점을 맞춘점이 점이
특징이다.

장롱의 경우 10자에서 12자까지 방의 크기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물품을 담을 수 있도록 수납장도 크게 늘렸다.

이 회사 한기찬전무는 "이와 함께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게끔 조형적인
감각과 정서적인 리듬을 살리는 데 디자인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