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백화는 4일 청주 "수복골드 1.8리터" 종이팩 신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종이팩 청주는 깨질 염려가 없고 가벼워 추석, 설날 등
성묘길에 편리하다는 것이 두산백화측 설명이다.

또 제품상단부에 돌려따는 마개가 있어 재밀봉이 가능하고 냉장고에 보관후
간편하게 마실수 있다.

이밖에도 종이팩청주는 공기와 빛을 차단해 보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두산백화측은 일본의 경우 종이팩청주제품이 전체 청주시장의 25%를 차지
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판매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수복골드 1.8리터 종이팩의 권장소비자가격은 6천1백원으로 기존 병제품
(7천원)보다 싸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