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은 창립 5주년(9월17일) 및 무선호출서비스 개통 4주년(9월
15일)을 기념해 5일부터 27일까지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나래이통은 먼저 지난 93년에 무선호출서비스에 가입한 3만여명의 고객을
주말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1급 후유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1천만원을
보상해 주는 "주말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기로 했다.

또 추첨을 통해 시티폰으로 무선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링커 1백개와 아이네트의 인터넷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프리 팩" 3만개를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이와함께 지난 3일부터 상용화한 음성정보서비스인 나래텔700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7백명을 추첨, 1등 1명에게 제주도 항공권 2매를 비롯 시티폰
단말기, 연극티켓, 버스카드, 화장품 등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