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갈륨.질소 화합물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현대전자는 2000년까지 3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갈륨.질소 화합물
반도체를 개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대상 반도체는 발광소자인 청색용 LED와 디스플레이용 레이저다이
오드등이다.

현대전자는 그동안 화합물반도체중 인듐.포스파이드를 재료로한 통신용
제품을 만들어 왔으나 갈륨.질소 화합물반도체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화합물반도체는 가공이 어려운 대신 정보처리속도가 빠르고 고가여서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