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 농산물판매장이 될 "농협 파주 하나로클럽"이
6일 문을 연다.

경기도 파주시 조리면 장곡리에 들어서는 파주 하나로클럽은 대지
3천1백여평, 매장면적 1천여평의 대규모 창고형농산물할인점이다.

농협은 파주 하나로클럽이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과 함께 수도권지역
농산물 소매상권의 양대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 하나로클럽은 농협과 파주시가 공동투자, 설립된 것으로 차량
5백여대를 동시주차할수 있는 2천5백평의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매장밖에는 50여평 규모의 "옥외농민시장"을 개설, 파주관내 농민이
자신의 농장에서 갓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수 있도록 했다.

취급품목은 곡류 채소류 청과류 양념류 전통식품등과 수산물 축산물 가
공식품등 총 1만여 품목으로 시중가보다 20% 싸게 판매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설날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영업한다.

문의 0348-943-9595.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