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공동브랜드가 크게 늘고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개청 이전인 95년 2월 8개에 불과하던
공동브랜드가 2년6개월만에 23종이 증가, 현재 31종이 사용되고있으며
참여하고있는 중소기업체수도 1천2백여업체에 달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종의 공동브랜드중 22종이 피혁제품 신발 가구 안경테등 생활용품이
주종을 이뤘으나 이삿짐센타 "KGB", 콘도미니엄 "뉴월드", 벽지시공
"우리집꾸미기", 유통"코사"등 비제조업분야에도 4종의 공동상표가 출현,
공동브랜드가 제조업은 물론 유통 레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