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HP)는 3일 업계 최초로 인텔 3백MHz 펜티엄 칩을 장착한
"벡트라VL6" 데스크톱PC을 선보였다.

오는10월부터 국내 시판될 이 제품은 운영체계(OS)로 윈도NT워크스테이션
4.0을 채택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로 신형 매트록스 밀레니엄II 그래픽
가속기를 장착, 멀티미디어 처리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가격은 4백만원대.

한국HP는 또 내달1일부터 2백33MHz, 2백66MHz 펜티엄 내장 멀티미디어PC도
함께 시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박수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