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당이 "내츄럴 베이커리(Natural Bakery)"를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내걸고 자연친화적인 제품개발과 기업이미지 심기에 나섰다.

고려당은 베이커리 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 순수 천연소재만
이용한 "내츄럴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려당은 이를 위해 <>기존 제품에 포함돼 있던 화학적 첨가물과 유화제등
을 빼고 천연발효유지를 사용한 제품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제품 <>우리밀
을 사용한 제품등 모두 39종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내츄럴 베이커리" 제품수를 늘려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는 방침이다.

또 고려당 점포사인과 제품포장에 "내츄럴 베이커리"로고를 넣고 이같은
방침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당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고객사은행사
를 열고 "내츄럴 베이커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내츄럴 잼을 증정하기로
했다.

< 장규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