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구입하면 스캐너를 덤으로 드립니다"

컴퓨터 종합유통매장을 운영하는 세진컴퓨터랜드는 내달 13일까지
"세진 100대 히트상품 특가대전"을 마련, 전국 84개 매장에서 컴퓨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스캐너를 덤으로 제공키로 했다.

스캐너는 사진 그림등의 정보를 그래픽형태로 읽어 컴퓨터에 전달 및
저장하는 장비로 컴퓨터 보급이 확산되며 전문가 등의 특수용도에서 학생
등 일반가정으로 활용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세진컴퓨터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펜티엄 1백66 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한
"진돗개 1호"를 1백14만원, 인터캐스팅 기능을 추가한 "삼보 드림시스
97 인터캐스트컴퓨터 (T1770)"를 2백53만원, 대우 솔로 노트북 (CPC-
7550TP12A1)을 1백73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동안 프린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디지털휴대폰 고급
선글라스 패션벽시계 등을 보너스 상품으로 제공한다.

휴렛팩커드 데스크젯 (692K)이 36만원에, LG 아트젯 (GIP 6000)이
26만5천원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 동원된 1백대 히트상품중에는 전세계 게임 판매순위를
1위를 기록중인 "디아블로"를 비롯해 인기 소프트웨어 음반CD 등이 포함돼
있다.

< 손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