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종합광고 대행사인 골드뱅크는 자사의 해외쇼핑몰 사이트에서
시판되던 일부 상품을 경매를 통해 처분하는 "사이버 경매 서비스"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골드뱅크가 광고주로부터 게재료 대신 받은 제품을 입찰을
통해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경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터넷 경매에 참가하려면 골드뱅크의 홈페이지
(http://www.goldbank.co.kr)에 접속, 회원프라자의 경매코너로 들어가
제품의 종류와 종료일 및 참가자 순위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경매 가격을
입력하면 된다.

경매종료일까지 참가자중 최고 상한가로 낙찰된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