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0번째 할인점인 E마트 서부산점을 부산시 북구 감전동에
29일 오픈, 영업에 들어간다.

E마트 서부산점은 포스코개발이 건설중인 공구상가 마트월드의 지하 1층을
임차, 매장면적 2천9백평의 대형 할인점으로 들어선다.

이 할인점은 기존의 E마트와 마찬가지로 식품 의류 잡화 스포츠 완구
주방용품등 1만5천가지 상품을 시중가보다 20-30% 할인, 판매한다.

이 점포는 또 고객이 쇼핑편의를 고려, 계산대를 34대나 설치하고 계산대앞
대기동선을 넓혀 혼잡을 막도록 했다.

가격파괴형 사진즉석현상소인 1HP와 애프터서비스센터 물품대기실 등을
만들었다.

할인점안에 스포츠용품 전문할인매장(카테고리킬러)인 스포츠데포를
4백평규모로 꾸며 모두 4천여종의 스포츠용품및 웨어를 시중보다 30-70%
할인판매한다.

할인점으로는 이례적으로 1백평규모의 문화센터를 개설,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상품을 사고난후 대금지불은 현금 신용카드 신세계카드 신세계상품권
선불카드 등 어느것이나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대표전화 (051)310-1234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