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은 서비스개시 17개월만인 오는 9월중 가입자가 1백만명을
돌파할 것을 기념하기 위해 "1백만 고객 대축제"를 9월 한달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동안 신규가입자 7백77명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퀴즈경품대잔치와 무료통화시연회를 열기로 했다.

경품대잔치에서는 추첨을 통해 1천48명에게 티뷰론 7대, 박찬호 경기관전을
포함한 미국여행권 17매, 017휴대폰 77대 등 경품이 주어진다.

신세기통신은 또 고객 1백만 돌파에 맞춰 가입자중 7천7백77명을 선정,
한달동안 통화료가 면제되는 통화품질평가단을 운영하고 고객의 명단등을
담은 타임캡슐을 제작하며 기네스북 기록도 신청키로 했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