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90여개 정보통신벤처기업들로 구성된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
가 발족,벤처기업 종합연구단지인 정보통신테크노파크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PICCA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준비위원장인
김을재 금양통신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고 안영경 핸디소프트사장등 23
명을 이사로,박찬명 화인전자선트로닉스사장등 2명을 감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PICCA는 기존의 C&S테크놀로지등 1백39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유망
정보통신기업협회와 핵심텔레텍등 77개사로 구성된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
가 통합된 것으로 1백92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이 협회는 기술력은 있으나 조직력이 약한 벤처기업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PICCA는 앞으로 정부의 지원금을 받기위해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정보통신테크노파크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회원간 기술교류활성화 공동애로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공동
구매 및 전시회 사업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