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괴, 전기동 등 비철금속류가 국제시세 등락으로 국내가격 역시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및 상가에 따르면 아연괴의 국제시세(LME)는 이달 평균이 t당
1천6백30달러선으로 지난달 평균인 1천5백18달러89센트보다 1백11달러선이
상승했다.

전기동 국제시세는 이달 평균이 t당 2천2백68달러선으로 지난달 평균인
t당 2천4백50달러46센트보다 1백82달러선이 하락했다.

이에따라 고려아연에서는 아연괴 출고가격 t당 1백70만6백원(부가세포함)을
다음달부터 인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연과는 LME 이달 평균이 t당 6백1달러선으로 지난달의 6백34달러33센트보다
33달선이 하락하자 출고가격 t당 76만7천8백원을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금속에서도 전기동의 출고가격을 t당 2백64만3천3백원(부가세포함)을
지난달에 이어 다음달에도 또 다시 인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가에서도 국제시세 등락에 따라 강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