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천만대 시대를 맞아 모기관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운전문화
수준은 낙제점인 50점이 나왔다 한다.

문명의 이기로 탄생했던 자동차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문명의 흉기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생명보험사들은 증가하는 교통재해에 노출된 고객들을 위해 교통재해
전문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차량 탑승중 사고발생시 최고 8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한건의
계약으로도 가족 모두가 보장받을수 있는 "OK 안전보험"을 7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뜨거운 더위를 피해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

안전운전과 준법운전으로 올 여름 운전문화 점수는 A학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