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이너스카드사의 신용카드회원이 우체국
현금자동지급기(CD) 2천여대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카드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체국 CD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드는 LG와 삼성카드
등 기존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났다.

정통부는 우체국 CD로 현금을 인출할 경우 수수료는 없으며 1회 인출한도는
최저 10만원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을 통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액은 96년에 3백5만건 1조1천54억원에
달했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