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지역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들이 각사의 지역망을 연계한 전국
망을 구축,한국TRS와 아남텔레콤등 전국TRS사업자에 맞서기로 했다.

충남TRS 강원텔레콤 새한텔레콤 전북이동통신등 지난 6월 선정된 지역
TRS사업자들은 서울TRS등 기존 5개사로 구성된 지역TRS사업자협의회에
가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서울TRS 세방텔레콤 대구TRS 광주TRS 제주TRS등 5개사가 먼저
오는 11월부터 해당지역에서 디지털TRS서비스를 제공한후 내년 하반기부
터 이들 4개사가 서비스를 개시하면 본격적으로 "팔도콜"서비스가 제공u
된다.

한편 최근 열린 지역TRS사업자협의회(회장 이인혁서울TRS사장) 사장단
회의에서 황성근세방텔레콤사장 이희달새한텔레콤사장이 부회장으로,
박창현대구TRS사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