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은 봉급생활자에게 최고 3천만원까지 신용대출해주는 신상품
"샐러리 크레딧 대출"을 개발 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봉급생활자의 급여, 월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가 차등적용
되는 이 상품은 일반대출, 적금대출, 마이너스대출 3종류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가계대출 활성화를 위해 새로 개발된 이 상품은 거래기업 직원이나 학교
직원으로서 월급여 및 공과금 이체를 할 경우 보증인 없이도 대출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재직증명서 대신 사원증이나 의료보험증 만으로도 재직사실을 확인하는등
서류절차와 자격요건도 종전보다 크게 완화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