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금호타이어의 남일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금호폴리켐의 신형인사장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사장으로 전보하는등 계열사
고위임원 4명에 대한 인사를 25일 실시했다.

또 손명원부사장은 금호폴리켐사장으로 승진전보됐으며 금호타이어의
오세철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지난 57년 금호고속에 입사해
40년동안 금호그룹에만 재직한 남일사장(62)이 경영최일선에서 물러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