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토털 코스메틱 브랜드인 바디샵이 23일 부산의 번화가인 광복동
브이 익스체인지(옛 미화당 백화점)에 매장을 연다.

바디샵은 전세계 47개국에서 1천5백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
화장품회사로 지난 3월 서울 명동에 매장을 개설하면서 국내에 본격 진출
했다.

바디샵 부산점은 1층의 기초및 색조화장품코너와 3층의 목욕용품 헤어관련
매장으로 구성되면 18~32세 여성을 주타깃으로 하고 있다.

바디샵은 부산에 이어 대구 동성로와 수도권의 분당, 서울의 강남 신촌
등에도 점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